스마트폰 교체주기 2년?

스마트폰을 사용한지 10년이라는 시간이 좀더 지난것 같다. 그동안은 스마트폰을 2년마다 바꾸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2년마다 번호이동 및 기기변경이라는 할인혜택을 고민하면서 선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2년이라는 약정기간 때문인지, 항상 스마트폰을 2년주기에 맞춰서 바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2년 주기를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의 전략이 녹아 있음은 분명하다. 신제품이 나오는 주기를 1년에 맞춰 계속 구매할 수 없으니 적당한 2년으로 측정한것은 아닐까 생각이 된다. 

 

하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 2년 교체 주기가 바뀌고 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점점 오래 쓰고 있는 것이다. 물론 조사는 미국 기준이라고 하지만, 미국의 조사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다. 미국인은 평균 33개월만에 스마트 폰을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미국만의 상황은 아닐것이다. 우리나라도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평균 교체주기는 2년 7개월로 조사되었는데, 2014년에 조사했을 떄는 1년 2개월이 평균 교체 주기였다고 한다. 이유는 아마 스마트폰의 성능이 아닐까 생각된다. 성능 차는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니, 교체를 원하는 사람들은 금액을 보면 쉽게 선택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조만간 5G로 교체될 것이고, 그 시점에 맞춰 대대적으로 교체가 이루어질것이다. 그후의 교체시기는 아마 조금더 지켜 보아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