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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지벌레 퇴치법

by instar_gram_logo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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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식물에 하얀색 털이 달린 벌레가 생겼습니다. 해충인 것이 분명해서 해충박멸을 위해 벌레의 종류를 찾아 보았지만, 다순히 하얀색 털달린 벌레로 찾기가 쉽지 않아서 이름을 알아내는데 고생을 했습니다. 벌레의 이름은 깍지벌레 개각충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깍지벌레 개각충 퇴치법 포스팅 입니다.

 

깍지벌레는 식물에 달라붙어 수액을 빨아먹고, 끈적한 분비물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잎이나 가지에 설탕물을 뿌린 것같이 끈적한 액체가 묻어나오고, 화분 주변이 끈적거린다면 개각충이 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잎이 노랗게 처지거나 하얗게 변해가도 개각충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깍지벌레 개깍충은 왜 생기는 걸까요? 개각충은 줄기에 붙어 살기 때문에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새로 들인 식물에 붙어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내 화분에 있는 해충은 개각충이 아닌것 같습니다.

가루 깍지벌레는 연 3회 발생하고, 알덩어리로 보통 거친 껍질 밑에서 월동하며, 지제부 토양에서 월동한다고 간혹 알려져 있으나 땅속에서 월동하는 종류는 버들가루깍지벌레이며, 월동난은 보통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경 부화한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집에 있는 놈들은 집이 따듯해서 벌써 부화가 된것 같네요.

 

나무의 동공내 새살이 있는 곳 또는 절단면 새살이 나오는 곳 등에서 서식하며, 봉지내 과실로 이동은 2세대 발생 약충이 나타나는 7월 상순경부터라고 합니다. 1세대 성충은 6월 하순, 2세대는 8월 상 · 중순, 3세대는 9월 하순부터 발생되고 3세대 성충이 월동난을 낳는다고 합니다.


진딧물과 생태가 비슷한 만큼 진딧물이나 뿔매미의 일부 종처럼 개미와 공생관계를 이루는 종도 있고, 일부 무당벌레를 비롯한 육식성 곤충들은 깍지벌레를 먹기도 합니다. 진딧물과는 달리 껍질이 곤충 기준으로는 단단한 편이므로 보통 무당벌레들은 힘으로 깍지벌레를 뒤집은 다음 그 속을 파먹으며, 남생이무당벌레와 같은 대형 포식종 같은 경우에는 껍질째로 먹어치우기도 한다고 하지만 집에서 무당벌레를 키우는것도 쉽지 않아서 패스.

잎의 수가 적고 아직 초기이면 벌레를 직접 잡아 죽이는 방법이 좋다고 하지만 이미 우리집에 있는 식물에는 너무 많은 양의 성충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약을 이용한 방법이 불가피한데요. 꽃집이나 농약상에서 파는 농약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약국에서 파는 비오킬을 이용해 방제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눈에 보이는 대로 벌레와 솜뭉치 등에 사용해 주며, 눈에 보이는 벌레를 제거해 준다음에 사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5일간격으로 두세번 정도 식물체 전체에 구석구석 잎 앞뒷면 빠짐없이 살포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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